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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월 2일, 해방의 날…강행·완화 운명의 일주일 [글로벌마켓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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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1일, 미국의 6세대 전투기를 F-47로 명명하고 기자회견 중인 트럼프 대통령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언급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변동성이 큰 쿼드러플 위칭 데이에도 보합권을 지켰고, 최근 연이은 하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지시간 2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0.08%, 4.67포인트 상승한 5,667.56, 나스닥 종합지수는 92.43포인트, 0.52% 상승한 17,784.0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08%, 32.03포인트 오른 41,985.3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주식은 다우존스가 지난달 기록한 최고점 대비 약 8.3%, S&P 500은 9.5%, 나스닥은 14%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공식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추가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 분석가는 큰 상승세를 촉발할 만한 특정 촉매제는 없었지만, 투자자들이 3월 초부터 이어진 하락 후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은 주식 지수 선물, 주식 지수 옵션, 개별 주식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등 4종류의 파생상품 계약이 동시에 만료되는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에 따르면 이날 하루 만료된 계약 규모는 약 4.7조 달러에 달한다.
취임 이후 시장 하락의 배경이 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 발언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4월 2일은 미국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며 상호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수십 년간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에 의해 착취당하고 학대받아 왔다”며 “그 돈과 존중을 되찾을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차기 전투기 선정 결과에 대한 브리핑 도중 “사람들이 제게 와서 관세 이야기를 하고 예외를 허용할 수 있는지 묻는다”며 “한 사람에게 그렇게 한다면 다른 이들에게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변하지 않지만, 유연성이라는 단어는 중요하다”고 밝혀 추가 협상 과정에서 입장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발언으로 오전 내내 약보합에 머물던 시장은 소폭 상승을 키워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트럼프는 현재 추가 관세를 부과해 압박하고 있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2일 관세 부과 표적으로 지목된 유럽연합(EU)는 공식적인 대응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까지 중국에 20%, 멕시코, 캐나다 등으로 부터 들여오는 수입품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적용 상품은 한 달 유예를 둔 채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 상품에 대한 각 나라의 부가가치세, 보조금 등을 이유로 내달 2일 상호 관세 25%, 반도체와 차량, 목재 등 개별 상품에 순차적인 추가 관세를 매길 예정이다.
현지시간 20일 2025년 1분기 전사 사업보고를 진행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시장의 유동성에 영향을 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뒤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연준 인사들은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심과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만큼 지속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는 가격을 올리고 생산을 줄이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충격”이라면서도 “현재 실업률은 4%, 인플레이션은 2%대로,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굴스비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계속된다면 12~18개월 후 금리는 지금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셰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으로 연준은 향후 몇 개월간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투자자 보고서에서 다음 주 경제지표와 4월 2일 해방의 날에 발표될 관세 정책의 구체적 내용이 궁극적으로 시장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동의 지정학 이슈는 이날 투자 심리를 다소 끌어내렸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폭격에 나서 1월 말부터 이어져 온 휴전을 깨뜨렸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제는 향후 10년간 약 4,000억 달러의 경제 활동 손실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개별 종목 중에는 한동안 부진하던 보잉이 큰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기(NGAD) 계약 업체로 경합해온 록히드마틴 대신 보잉을 최종 선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이 하늘을 계속 지배하도록 할 것”이라며 6세대 전투기의 이름을 F-47로 명명헸다.
이번 계약에 따른 수주액은 최소 2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보잉은 약 3.06% 올랐지만, 탈락한 록히드마틴은 -5.7% 가량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기술기업 가운데 테슬라는 일련의 방화와 각종 테러로 인한 직원, 투자자들에 대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2025년 1분기 전사 사업 보고회 이후 5.27% 반등했다.
일론 머스크는 뉴스를 읽으면 아마겟돈 같다”면서도 올해 40% 이상 하락한 테슬라 주식을 가진 직원들에게 “계속 보유하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전세계 테슬라 생산량이 700만 대를 넘어섰다”며 내년에 1천만 대를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올해 중반 선보일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은 5초마다 1대씩 생산해 기존 차량 모델Y보다 7배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은 변동성이 큰 쿼드러플 위칭 데이에도 보합권을 지켰고, 최근 연이은 하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지시간 2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0.08%, 4.67포인트 상승한 5,667.56, 나스닥 종합지수는 92.43포인트, 0.52% 상승한 17,784.0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08%, 32.03포인트 오른 41,985.3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주식은 다우존스가 지난달 기록한 최고점 대비 약 8.3%, S&P 500은 9.5%, 나스닥은 14%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공식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추가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 분석가는 큰 상승세를 촉발할 만한 특정 촉매제는 없었지만, 투자자들이 3월 초부터 이어진 하락 후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은 주식 지수 선물, 주식 지수 옵션, 개별 주식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등 4종류의 파생상품 계약이 동시에 만료되는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에 따르면 이날 하루 만료된 계약 규모는 약 4.7조 달러에 달한다.
취임 이후 시장 하락의 배경이 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 발언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4월 2일은 미국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며 상호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수십 년간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에 의해 착취당하고 학대받아 왔다”며 “그 돈과 존중을 되찾을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차기 전투기 선정 결과에 대한 브리핑 도중 “사람들이 제게 와서 관세 이야기를 하고 예외를 허용할 수 있는지 묻는다”며 “한 사람에게 그렇게 한다면 다른 이들에게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변하지 않지만, 유연성이라는 단어는 중요하다”고 밝혀 추가 협상 과정에서 입장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발언으로 오전 내내 약보합에 머물던 시장은 소폭 상승을 키워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트럼프는 현재 추가 관세를 부과해 압박하고 있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2일 관세 부과 표적으로 지목된 유럽연합(EU)는 공식적인 대응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까지 중국에 20%, 멕시코, 캐나다 등으로 부터 들여오는 수입품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적용 상품은 한 달 유예를 둔 채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 상품에 대한 각 나라의 부가가치세, 보조금 등을 이유로 내달 2일 상호 관세 25%, 반도체와 차량, 목재 등 개별 상품에 순차적인 추가 관세를 매길 예정이다.
현지시간 20일 2025년 1분기 전사 사업보고를 진행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시장의 유동성에 영향을 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뒤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연준 인사들은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심과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만큼 지속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는 가격을 올리고 생산을 줄이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충격”이라면서도 “현재 실업률은 4%, 인플레이션은 2%대로,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굴스비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계속된다면 12~18개월 후 금리는 지금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셰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으로 연준은 향후 몇 개월간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투자자 보고서에서 다음 주 경제지표와 4월 2일 해방의 날에 발표될 관세 정책의 구체적 내용이 궁극적으로 시장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동의 지정학 이슈는 이날 투자 심리를 다소 끌어내렸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폭격에 나서 1월 말부터 이어져 온 휴전을 깨뜨렸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제는 향후 10년간 약 4,000억 달러의 경제 활동 손실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개별 종목 중에는 한동안 부진하던 보잉이 큰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기(NGAD) 계약 업체로 경합해온 록히드마틴 대신 보잉을 최종 선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이 하늘을 계속 지배하도록 할 것”이라며 6세대 전투기의 이름을 F-47로 명명헸다.
이번 계약에 따른 수주액은 최소 2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보잉은 약 3.06% 올랐지만, 탈락한 록히드마틴은 -5.7% 가량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기술기업 가운데 테슬라는 일련의 방화와 각종 테러로 인한 직원, 투자자들에 대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2025년 1분기 전사 사업 보고회 이후 5.27% 반등했다.
일론 머스크는 뉴스를 읽으면 아마겟돈 같다”면서도 올해 40% 이상 하락한 테슬라 주식을 가진 직원들에게 “계속 보유하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전세계 테슬라 생산량이 700만 대를 넘어섰다”며 내년에 1천만 대를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올해 중반 선보일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은 5초마다 1대씩 생산해 기존 차량 모델Y보다 7배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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