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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르테미스 vs 중국 창어… 어느 ‘달의 여신’ 먼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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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8년·中 2030년 달에깃발 꽂은 후기지 세우는게 목표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기지 상상도. /NASA 미국이 54년 만에 유인(有人) 달 탐사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중국과 달 자원 쟁탈을 위한 우주 패권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아르테미스에 맞서 중국은 올여름 무인 우주선을 자원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달의 남극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중국은 자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창어(嫦娥)’를 프로젝트명으로 내걸고 인류의 21세기 첫 달 착륙 경쟁에 나섰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경쟁이 누가 먼저 달에 발을 딛느냐는 상징성에 집중됐다면 미·중국의 달 전쟁은 누가 먼저 달에 기지를 세우고 자원을 선점하느냐는 실리 경쟁으로 바뀌었다.
미국은 민간의 혁신 기술과 한국을 포함해 60국이 넘는 국제 연대를 앞세웠고, 중국은 국가 주도로 치밀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국과 중국 모두 달의 남극을 노리고 있다.
얼음이 존재하는 남극에서 기지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식수·연료를 얻을 수 있고, 태양광이 들지 않는 영구 음영 지역에 보관된 자원들이 미래 에너지원(헬륨-3)으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미·중의 달 착륙 경쟁은 표면적으로 유인 달 탐사선을 먼저 쏘아 올린 미국이 앞선 것처럼 보인다.
미국은 기술적 우위를 통해 달 착륙 경쟁에서 우위를 지킨다는 계획이지만 잦은 일정 지연이 변수다.
반면 단계별 공정을 차근차근 진행 중인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추격 중이다.
미·중 어느 나라가 먼저 달에 지속 가능한 기지를 세우느냐가 앞으로 100년의 우주 질서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中은 국가가 주도… 달의 남극 도착은 美보다 빠를 수도 2019년 미국은 “2024년까지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달 착륙선, 우주복, 각종 연계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은 계속 미뤄졌다.
2024년 NASA는 달 착륙 목표를 2027년으로 연기했고, 올 들어 2028년으로 1년 더 늦췄다.
달 착륙 로드맵도 대폭 수정했다.
아르테미스 3호를 이용해 달 착륙에 나선다는 계획이었지만 4호 또는 5호로 바꿨다.
기술적 문제로 2호 발사 일정이 두 차례 지연된 뒤 나온 발표였다.
중국은 2007년부터 로봇 달 탐사선 ‘창어’ 시리즈를 달로 보내 착실하게 기반 기술을 축적해오다 2023년 “2030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공식화했다.
서방 제재에도 로켓부터 착륙선까지 모든 기술을 자국화하는 데 성공한 중국은 계획이 구체적이고,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창어 4호를 발사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고, 2024년엔 창어 6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서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해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유인 우주선 ‘멍저우(梦舟·꿈의 배)’와 이를 실어 보낼 초대형 로켓 ‘창정 10호(長征·긴 행군)’, 달 착륙선 ‘란웨(揽月)’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멍저우는 비상 상황에서 로켓에서 분리되는 탈출 시스템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기술 검증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부 전문가는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달에 도착할 수도 있다”고 했다.
미·중 두 나라 모두 달 착륙 이후에는 인류가 상주할 수 있는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10년 안에 인류가 지구 밖에 처음으로 상주하는 기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약 30조원(200억달러) 예산 투입 계획도 밝혔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국제달연구기지(ILRS)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NASA는 중국에 대해 “우주 영역에서 미국의 리더십에 도전하는 지정학적 경쟁자”라고 밝혔다.
미국 아르테미스에 맞서 중국은 올여름 무인 우주선을 자원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달의 남극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중국은 자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창어(嫦娥)’를 프로젝트명으로 내걸고 인류의 21세기 첫 달 착륙 경쟁에 나섰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경쟁이 누가 먼저 달에 발을 딛느냐는 상징성에 집중됐다면 미·중국의 달 전쟁은 누가 먼저 달에 기지를 세우고 자원을 선점하느냐는 실리 경쟁으로 바뀌었다.
미국은 민간의 혁신 기술과 한국을 포함해 60국이 넘는 국제 연대를 앞세웠고, 중국은 국가 주도로 치밀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국과 중국 모두 달의 남극을 노리고 있다.
얼음이 존재하는 남극에서 기지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식수·연료를 얻을 수 있고, 태양광이 들지 않는 영구 음영 지역에 보관된 자원들이 미래 에너지원(헬륨-3)으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미·중의 달 착륙 경쟁은 표면적으로 유인 달 탐사선을 먼저 쏘아 올린 미국이 앞선 것처럼 보인다.
미국은 기술적 우위를 통해 달 착륙 경쟁에서 우위를 지킨다는 계획이지만 잦은 일정 지연이 변수다.
반면 단계별 공정을 차근차근 진행 중인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추격 중이다.
미·중 어느 나라가 먼저 달에 지속 가능한 기지를 세우느냐가 앞으로 100년의 우주 질서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中은 국가가 주도… 달의 남극 도착은 美보다 빠를 수도 2019년 미국은 “2024년까지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달 착륙선, 우주복, 각종 연계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은 계속 미뤄졌다.
2024년 NASA는 달 착륙 목표를 2027년으로 연기했고, 올 들어 2028년으로 1년 더 늦췄다.
달 착륙 로드맵도 대폭 수정했다.
아르테미스 3호를 이용해 달 착륙에 나선다는 계획이었지만 4호 또는 5호로 바꿨다.
기술적 문제로 2호 발사 일정이 두 차례 지연된 뒤 나온 발표였다.
중국은 2007년부터 로봇 달 탐사선 ‘창어’ 시리즈를 달로 보내 착실하게 기반 기술을 축적해오다 2023년 “2030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공식화했다.
서방 제재에도 로켓부터 착륙선까지 모든 기술을 자국화하는 데 성공한 중국은 계획이 구체적이고,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창어 4호를 발사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고, 2024년엔 창어 6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서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해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유인 우주선 ‘멍저우(梦舟·꿈의 배)’와 이를 실어 보낼 초대형 로켓 ‘창정 10호(長征·긴 행군)’, 달 착륙선 ‘란웨(揽月)’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멍저우는 비상 상황에서 로켓에서 분리되는 탈출 시스템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기술 검증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부 전문가는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달에 도착할 수도 있다”고 했다.
미·중 두 나라 모두 달 착륙 이후에는 인류가 상주할 수 있는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10년 안에 인류가 지구 밖에 처음으로 상주하는 기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약 30조원(200억달러) 예산 투입 계획도 밝혔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국제달연구기지(ILRS)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NASA는 중국에 대해 “우주 영역에서 미국의 리더십에 도전하는 지정학적 경쟁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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