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오마 뉴스모아 댓글모아
IT/과학 분류

오 마이 갓! 450억짜리 우주 화장실 고장났어요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출발 후 돌발상황, 지상서 원격수리아폴로 17호 땐 비닐봉투로 해결아르테미스 2호에 설치된 우주 화장실. /유튜브 캡쳐 54년 만에 달로 향하는 아르테미스 2호에 설치된 화장실이 출발 직후 고장이 나 우주비행사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벌어졌다.
 NASA가 450억원(3000만달러)을 들여 개발한 우주 화장실로 장기적으로 달 기지 건설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3일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 크리스티나 코크는 발사 직후 우주선 화장실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했다.
 무중력 상태에서 소변을 흡입하는 팬이 멈추면서 정상 작동이 안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승무원은 깔때기와 비닐봉투 형태의 보조 소변 장치를 사용해야 했다.
 다행히 지상 관제팀이 원격으로 조치에 나서면서 수시간 만에 정상 가동됐다.
 승무원들은 “(고장이 해결돼서) 우리는 환호하고 있다”고 했다.
우주 화장실은 지구에서와 달리 물이 아닌 강력한 공기 흡입력을 활용한다.
 중력이 없는 환경에서는 배설물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우주 화장실은 변기 안쪽에 팬이 달려 있어 진공청소기처럼 공기를 통해 배설물을 강하게 빨아들인다.
 공기 흐름이 배설물을 우주인 몸에서 떼어내 저장 탱크 안으로 옮기는 가상 중력 역할을 한다.
 소변과 대변은 각각 분리 처리된다.
 소변은 저장 탱크를 거쳐 일정 주기로 우주로 배출되고, 대변은 수거백에 보관됐다가 지구로 가져온다.
 수거백은 가스만 배출하고 고형물은 유지하는 구조로 냄새와 압력 상승을 억제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몸이 떠오르기 때문에 우주인이 볼일을 보려면 발걸이와 손잡이로 자세를 고정해야 한다.
 위치가 어긋나면 배설물이 공중에 떠다니는 대참사가 생길 수 있어 정밀한 조준이 요구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같은 원리의 화장실이 사용된다.
 ISS와 달리 오리온 우주선은 좁은 캡슐 형태이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를 절반 안팎으로 줄여야 했다.
 1972년 아폴로 17호 때는 비닐봉투로 배설물을 처리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