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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떡 먹은 이재명·김동연…당 내 분열 불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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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함께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가 5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른바 3김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김 지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당내 분위기를 다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경기도 수원시 못골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시식하며 대화하고 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21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못골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와 김 지사는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났고, 호떡을 먹으면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대표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 측에서 이 지사의 시장 방문 계획을 김 지사 측에 알리며 합류가 가능한 지를 물어봤고,김 지사 측이 이에 응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당초 소상공인들과 지역사랑 상품권 국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 대표의 시장 방문이 예정돼 있었고, 방문 장소가 경기도청 소재지이니 김 지사와의 만남을 타진했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당 내 분열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재판 5개를 받아야 하는 이 대표의 대안과 관련해 이른바 3김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3김에 회자됩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김동연 경기지사가 해외 출장길에 독일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난 것도 비명계가 세력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검찰의 이 대표 추가 기소를 비판하며 민생이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서 신 3김이나 플랜B를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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