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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도의회가 강원도에 폐광지역의 생존권 대책 조기 마련을 주문했다. >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박찬흥)는 7일 제33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도 미래산업국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 이날 도의원들은 강원도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폐광 지역 지원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도에서 적극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 정재웅(춘천) 도의원은 집행부에서 예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폐광 지역의 문제를 두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측면들이 있는 것 같다며 지역은 변하는 게 하나 없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도 체감할 수 없는데 예산을 쓰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 예산 편성과 집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다시 들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 임미선(비례) 도의원은 폐광 지역에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폐광기금을 투입했지만, 집중되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단기성 사업 위주의 폐광 기금 사용을 지양하고, 중장기 계획을 선택하고 집중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재석(동해) 도의원은 폐광지역 대체 산업의 안타까움은 항상 늦는다는 것이다. > 태백은 인구 4만명이 붕괴한 상황에 대체 산업이 적기에 받춰준다고 해도 인구가 유지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한발 늦는 대책을 내놓는 것에 지역 주민 입장에서 유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이에 대해 심원섭 미래산업국장은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예비타당성 조사와 별개로 정부 예산 반영 등 국회의원, 정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예타가 통과되면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 이정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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