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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우리도 300만원 아껴볼까”…예비부부 사이서 유행 중인 ‘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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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결혼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예비부부들의 소비 방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기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중심의 패키지 대신 드레스와 촬영을 직접 준비하는 ‘셀프웨딩’이 늘고 있다.
30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웨딩 관련 상품 수요는 단기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 기준으로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웨딩 상품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고, 특히 셀프 촬영 관련 품목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웨딩촬영’ 관련 상품 거래액은 229% 증가했고, ‘웨딩촬영 블랙드레스’는 19배 이상 뛰었다.
 ‘미니웨딩드레스’ 역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스튜디오 촬영 대신 개인 취향을 반영한 촬영을 선호하는 흐름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액세서리와 잡화류 성장세도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웨딩 귀걸이는 약 19배 증가했고, 웨딩 구두는 6배 가까이 늘었다.
 이외에도 브래지어, 네일, 면사포 등 관련 상품 전반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웨딩플레이션’ 직격탄…피해구제도 증가이 같은 변화는 이른바 ‘웨딩플레이션’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결혼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예비부부들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비용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기준 전국 평균 결혼 비용은 21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2091만 원, 올해 1월 2088만 원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가격은 294만 원으로 직전 조사 대비 0.3%(1만 원) 상승했다.
한편 비용 부담과 함께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결혼준비대행서비스와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은 2023년 235건에서 2024년 291건, 지난해 356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서비스 불만과 분쟁 리스크가 커지면서 직접 준비를 선택하는 수요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상품군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카카오스타일은 다양한 웨딩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직진배송’과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직잭렌즈’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컨셉 역시 셀프웨딩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관련 상품을 모은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2일까지 ‘세레모니 웨어’ 특별전을 열고 하객룩과 2부 드레스, 브라이덜 샤워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제안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회성 예복보다 다양한 자리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의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라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웨딩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라리 인형 키울게요” 중국·일본도 경악한 한국의 ‘결혼 페널티’ 실체 (K-스드메와 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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