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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년 9월부터 주민 버스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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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청년 연간 최대 24만원, 청소년 16만원, 어린이 8만원 지원 서울 종로구가 내년 9월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령층을 위한 복지 정책이면서 온실가스 저감, 운수 업체 재정난 극복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서울 시내 한 버스 공영 차고지의 모습. /연합뉴스 종로구는 내년 9월부터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 중에선 강남구에 이어 2번째다.
종로구가 버스비 지원 사업에 나선 것은 고령층에게 교통 복지를 제공하고 고령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다만 종로구는 청년과 청소년, 어린이에게도 버스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저감, 운수 업체 재정난 극복 등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주민 입장에서는 자녀들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 등록상 종로구에 살고 있는 6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버스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지원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어르신(65세 이상)과 청년(18~39세) 24만원, 청소년(13~18세) 16만원, 어린이(6~12세) 8만원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버스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현재 만들고 있다”며 “어르신은 현재 쓰고 있는 지하철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외의 주민은 본인 명의 교통카드 등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고 했다.
 종로구는 인터넷을 쓰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민센터에서도 홈페이지 가입과 카드 등록을 도울 예정이다.
이달 중 조례 제정을 완료해 내년 3월부터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하고, 운영기관 선정 등을 거쳐 내년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는 게 종로구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교통 약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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